현재 15만주 보유하고 있는 전인성씨

▲ 사진 / 삼양식품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삼양식품 창업자 고(故) 전중윤의 차남이자 전인장 회장의 쌍둥이 동생 전인성씨가 보유하고 있던 삼양식품 주식을 대거 매도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인성 씨는 11월 27일, 30일(2번), 12월 1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6만8123주를 매도했다. 현재 그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5만주다.
 
일각에서는 전인성씨의 이같은 행보를 시세차익 얻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전인성씨는 지난해 10월 10일~14일 보유하고 있던 32만8123주에서 5만주를 평균 4만4728원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22억 5167만원을 얻게 됐다.
 
아울러 2011년 12월 8일~9일 주가가 상승하자 보유하고 있던 37만246주에서 2만9000주를 매각하면서 16억2380만원을 손에 쥔 바 있다.
 
또한 전인성씨는 지난 2015년까지 삼양식품 이사로 재직했으나, 이후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
 
한편 삼양식품의 지분율은 내츄럴삼양 33.26%, 전인장 회장의 부인 김정수 총괄사장 4.33%, 전인장 회장 3.13%, 전인성씨 1.99%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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