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서비스', '매장접근성', '헤어서비스품질', '매장이용 편리셩', '가격 및 부가혜택', '서비스 호감도' 모든 면에서 꼴찌

▲ 사진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시장점유율 상위 5개 프랜차이즈 헤어샵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가자헤어비스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준오헤어 ▲리안 ▲이철헤어커커 ▲이가자헤어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직원서비스’, ‘매장접근성’, ‘헤어서비스 품질’, ‘매장이용 편리성’, ‘가격 및 부가혜택’, ‘서비스 호감도’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직원서비스’, ‘헤어서비스 품질’, ‘가격 및 부가혜택’에서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접근성’, ‘매장이용 편리성’, ‘서비스 호감도’는 준오헤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직원서비스’, ‘매장접근성’, ‘헤어서비스품질’, ‘매장이용 편리성’, ‘가격 및 부가혜택’, ‘서비스호감도’ 모든 면에서 ▲이가자헤어비스는 가장 낮았다.
 
이와 관련해 헤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헤어서비스 품질(33.6%)로 분석됐으며, 커트 만족도가 3.77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염색 3.72점, 펌‧매직 3.68점 순이었다.
 
다음으로 소비자들이 가격 및 부가혜택(25.7%)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가격 만족도는 3.0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두 달에 한번 프랜차이즈 헤어샵을 방문하고, 1회 방문시 이용 금액은 최소 1만원~5만원 이하(39.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만원~10만원 이하(28.7%), 10만원~15만원 이하(2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고, 사업자별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향후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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