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통과한 신규 업체로 전환 절차 착수

▲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검찰이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공급하는 업체 간부들을 구속영장 청구하며, 맥도날드가 이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1일 맥도날드는 해당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알렸다.
 
앞서 맥도날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약 20여종을 독점 공급하는 M사 간부 3명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을 패티를 위생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없이 맥도날드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해당 간부들을 구속영장 청구했으며,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기존 패티 제조사인 M사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 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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