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푸드 중국 수출분유 사진 / 롯데푸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푸드와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의 업체들이 중국의 분유시장에 재도전을 꾀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와 남양유업은 중국 조제분유 수출기준을 통과해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으며, 매일유업은 신청서를 내고 허가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앞서 해당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분유를 수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출 기준이 ‘브랜드 수 제한’, ‘브랜드 수에 따른 제품 스펙관련 자료 요구’ 등으로 바뀌어 재도전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중국 분유 시장의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한국 분유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약 2~3%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업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변동된 기준은 내부 규정상 정확하게 말씀 드리지 못한다”며, “한국 분유가 중국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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