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사 중 유일하게 특허청장 수상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특허청 성윤모 청장을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구자열 회장, 손혜원 의원, 조배숙 의원, 김규환 의원 등 내빈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대한민국지식대전에서 다수의 공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통령상을, 건설사 중 대우건설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아래 ‘2017년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1월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800점에 달하는 전 세계유수의 특허 기술‧제품과 상표‧디자인 제품이 선보였다.

대통령상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다족주행로봇’이 수상했다. 이 로봇은 구동에너지를 최소화해 장애인이 걸을 수 있고, 재난 상황과 험난한 지형에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준다.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완전마비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수트'를 착용하고 시연하고 있다

공기관의 수상과 특허등록도 눈에 띄였다.
 
이 중 한국조폐공사가 ‘위조방지용 인쇄물 및 그에 대한 위조여부 확인방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특허등록했고, 한국수자원공사 ‘사물인터넷 기반 관망원격감시 제어시스템’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도 ‘노면 상태 정보제공 시스템 및 방법’, 한국중부발전은 ‘클링커 억제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화력발전 시스템’으로 각각 수상‧특허 등록했다.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대우건설이 ‘핀포트를 이용한 균열보수방법 및 이에 사용되는 보수액 주입장치’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