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관계자 "해당 내용 잘 모르겟다"

▲ 사진 / 명문제약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멀미약 키미테로 유명한 명문제약이 하청업체에 갑질을 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TV는 명문제약의 배철한 대표가 임원 시절 공장을 신축 할 때 하청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향남공단에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시 개발본부장이던 배철한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발주 대금 1%의 돈을 리베이트로 요구하고, 발주 금액보다 높은 금액을 계약한 후,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들은 이같은 갑질을 묵인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으며, 일부는 배철한 대표가 사임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한편 명문제약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담당하시는 분이 출장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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