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행정개혁과 여성정책 학술세미나 개최

행정자치부는 사단법인 한국인사행정학회(회장 박천오)와 공동으로 4월 23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인사행정개혁과 여성정책'을 주제로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공직 내 양성(兩性)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균형 있는 능력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산업대 하태권 교수와 부산대 강성철 교수의 사회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반부는 '공직분야 여성인적자원의 활용정책'을, 후반부는 '인사행정과 여성공무원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대구대 김재기 교수, 행정자치부 김경희 여성정책담당관 등 학계 전문가와 관련부처 실무관료 6명이 발제자로 참여하며, 각 주제별로 12명의 전문가가 토론을 벌인다. 정부는 최근,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30%를 윗 돌고 각종 공무원채용시험에서도 여성의 합격률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공직부문에서의 수적(數的) 여성대표성은 어느 정도 확보되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여성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인사관리 등을 통해 조직 내 핵심 인재로 여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질적(質的)대표성 제고 정책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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