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전 벌일 것

▲ 알렉시스 산체스,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영입전 중심될 수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8)의 영입을 두고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도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시간) “산체스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와 PSG의 영입 주체가 될 수도 있다. 산체스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고, 시즌 막바지에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체스는 지난 여름이적 시장 이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PSG보다 맨시티 이적이 유력해 보이지만, 이 매체는 ‘미러’를 인용, PSG는 산체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크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SG는 여름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는 등 4억 유로(약 5,148억 4,400만원) 이상의 거액을 사용하며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그러나 여전히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내년 여름 자유계약이 되는 산체스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같은 리그의 맨시티에 되도록 팔지 않기 위해 PSG가 영입경쟁에 참여한다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산체스는 지난해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1월 이적 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에서의 출전이 가능해진다.
 
한편 산체스와 함께 재계약을 하지 않은 메수트 외질도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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