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김숙만 보다가 이렇게 여자가 많은 곳은 처음"

▲ 20일 새롭게 합류하는 윤정수는 “최근 가상 이혼의 아픔이 있고, 비혼이 46년 9개월 20일 째”라며 “매일 김숙 씨랑만 찍다가 이렇게 여성 분들이 많은 곳은 처음 와 본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 ⓒMB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비행소년’ 윤정수가 MBN ‘비행소녀’ MC로 전격 합류한다.

20일 새롭게 합류하는 윤정수는 “최근 가상 이혼의 아픔이 있고, 비혼이 46년 9개월 20일 째”라며 “매일 김숙 씨랑만 찍다가 이렇게 여성 분들이 많은 곳은 처음 와 본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윤정수는 이태임을 향해 “평소에 너무 뵙고 싶었다“면서 “너무 미인이시고, 정신 세계도 독특하실 것 같아서 조금 알아보고 싶기도 했다. 또 큰 시련도 한 번 있으셨기 때문에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서로 상의하고 치유하고 이런 선진국형 문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더불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리얼 집순이’ 배우 이태임은 드디어 집순이 탈출에 성공했다.

이태임은 그 동안 '비행소녀'를 통해 연극 연습부터 요가와 식사, 네일아트까지 모두 집에서 혼자 해결하며 온종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집순이 끝판왕'의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던 바. 

이번 방송에서는 이태임이 일상 공개 후 처음으로 집 밖으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태임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일어나자마자 홈쇼핑을 보며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본 윤정수는 “지난 번 방송에서도 컵라면 드시던데... 혼자서 라면 먹는 모습을 보니까 안타깝다. 주소 주세요. 제가 볶음밥 보내 드릴게요”라며 또 다시 자연스러운 작업(?) 멘트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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