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명, 경기 13명, 대구 경북 7명 등 총 47명 한국당행

▲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문충용 기자] 바른정당 전당대회를 끝으로 13일 주호영 원내대표까지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당초 탈당을 선언했던 통합파 의원 9명이 모두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가운데 당협위원장들 역시 이런 기류에 따라 상당수가 탈당을 결행하며 한국당으로 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133명의 바른정당 원외 당협위원장 중 절반 이상은 자강론을 주장하며 한국당과의 통합에 반대해왔는데, 의원 신분이 아니다보니 현재 갖고 있는 당협위원장직마저 한국당이란 거대정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기존 한국당 당협위원장에 밀려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우선 작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 당협위원들 중 3분의 1을 상회하는 이들은 당 지지도가 계속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과의 통합 외엔 경쟁력을 살릴 방도가 없다는 현실적 측면을 지적하며 보수통합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중 서울 13명, 경기 13명, 광주 전남·북 6명, 대구 경북 7명, 부산 경남 3명, 강원 2명, 충청 2명, 인천 1명 등 현재까지 47명의 원외 당협위원장은 바른정당을 전격 탈당했는데 그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서울
전지명(광진갑) / 장광근(동대문갑) / 김효재(성북을) / 홍성남(강북을) / 정용만(은평을) / 송주범(서대문을) / 박강수(마포갑) / 김배영(구로갑) / 한인수(금천) / 김을동(송파병) / 권태웅(강동갑) / 문정림(영등포을) / 김진수(중랑갑)
 
▲ 경기
김성수(양주) / 강세창(의정부갑) / 김시갑(의정부을) / 이화수(안산 상록갑) / 정미경(수원 무) / 신영수(성남 수정) / 노충호(안양 만안) / 이정기(용인갑) / 김영민(군포을) / 김석훈(안산 단원갑) / 김성회(화성갑) / 안형준(남양주갑) / 조병국(파주갑)
 
▲ 광주 전남·북
하헌식(광주 서을) / 임인현(광주 서갑) / 박영용(광주 광산갑) / 이평재(순천) / 라명엽(광주 북갑) / 최재훈(군산)
 
▲ 대구 경북
구자근(구미갑) / 송필각(고령·성주·칠곡) / 박병훈(경주) / 황상조(경산) / 박승호(포항 북) / 김경원(영천·청도) / 주성영(대구 북을)
 
▲부산 경남
조전혁(사하갑) / 김귀순(사하을) / 김종양(창원 의창구)
 
▲ 강원
서상조(동해·삼척) / 이강후(원주 을)
 
▲ 충청
정석래(당진) / 송인만(단양)
 
▲ 인천
정승연(인천 연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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