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시즌2' 합류…주인공 조석 엄마役

▲ 7일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 제작진 측은 30년 차인 베테랑 배우이자 ‘안녕, 프란체스카’의 타이틀롤로 시트콤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 장본인인 심혜진이 전격 캐스팅된 사실을 밝혔다 / ⓒ크로스픽처스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심혜진이 예능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캐스팅됐다.

7일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 제작진 측은 30년 차인 베테랑 배우이자 ‘안녕, 프란체스카’의 타이틀롤로 시트콤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 장본인인 심혜진이 전격 캐스팅된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심혜진은 “‘마음의 소리 시즌2’는 나의 첫 시트콤 도전이자 배우로서 큰 변화를 준 작품 ‘안녕, 프란체스카’ 이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과 유쾌한 만남과 소통이 무척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마음의 소리 시즌2’에서 심혜진은 조석의 엄마로 나설 예정. 주인공 조석 역 성훈에 이어 다시 한 번 파격적이면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캐스팅을 완성한 것. 

앞서 심혜진은 ‘안녕, 프란체스카’ 시리즈를 통해 대한민국 시트콤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배우라, 더욱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CF스타로 화려하게 데뷔한 심혜진은 90년대 당시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에는 ‘안녕, 프란체스카’로 주로 신인 등용문으로 인식 되던 시트콤 장르에 당대의 여배우였던 심혜진이 출연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특히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심혜진은 독특한 캐릭터와 말투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며 당시 시트콤을 애청하던 10-20대들이 심혜진이 분한 프란체스카 캐릭터의 말투를 따라하는 등 큰 열풍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정극과 시트콤을 자유자재로 넘나든 심혜진의 연기 스펙트럼은 수많은 후배 연기자들의 귀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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