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투자한 '청두 복합단지' 프로젝트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중국 청두시로부터 '청두 복합단지' 2단계 착공을 위한 건설시공허가증을 발급받았다.
이에 롯데그룹은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그룹은 1조원을 들여 약 6만 6000㎡에 1단계(아파트), 2단계(호텔·백화점·쇼핑몰 등 상업시설)로 나눠 프로젝트를 계획한 바 있다.
이에 1단계(아파트)는 마무리 됐지만, 사드보복 등의 이유로 2단계(상업시설)은 지난해 말 중단됐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롯데마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국 현지 매장 99곳 중 87곳이 영업정지, 자체휴무 등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며, 이에 따른 피해는 올해 연말까지 약 1조원대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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