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 4개 채널을 한 모바일 화면에서 볼 수 있어

▲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보는 홈쇼핑 방송들 사진 / SK플래닛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국내 대표 홈쇼핑 4개사의 실시간 TV 생방송 서비스를 한데 모아 모바일 11번가 앱을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2일 SK플래닛 11번가는 지난 6월 GS샵에 이어 최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3개사의 홈쇼핑 생방송 서비스를 추가해 11번가 고객들이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 4개 채널을 한 모바일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국내 TOP4 홈쇼핑의 실시간 판매 방송을 보면서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것은 e커머스 업계에선 11번가가 유일하다. 또한 11번가에서 적립한 OK캐쉬백이나 T멤버십 등을 통해 방송 상품을 살 수 있어 보다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홈쇼핑 방송은 24시간 내내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으며,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들은 TV방송과 동일한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ARS 할인, 방송 시 카드 할인 등의 혜택은 적용이 불가하다.
 
본 품 구매 시 포함된 사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며, 여행, 렌탈 보험 등 상담이 필요한 무형제품 등은 전화 구매만 가능하다. 이어 TV 홈쇼핑 생방송 중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11번가에서 홈쇼핑 방송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홈쇼핑 전담 배송원이 상품 배송을 담당하며, 교환/반품 시에도 전담 배송원이 직접 방문 수거를 해준다.
 
이밖에 11번가는 지난 6월부터 모바일 앱 내 ‘홈쇼핑’ 탭을 따로 마련해 GS샵뿐만 아니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제품 1만2100여개를 모아 판매하고 있다.
 
한편 SK플래닛 박준영 MD1 본부장은 “유통채널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11번가와 홈쇼핑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11번가의 상품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 제휴의 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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