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원식에서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서울시 제공)
[ 시사포커스 / 이충연 기자 ] 서울시는 최근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반련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개장했다. 

서울시가 지난 2016년 서울연구원을 통해 동물보호 공공시설 도입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중 93%가 동물복지지원시설  설치와 같은 적극적인 서울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으며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도 91.5%가 찬성한 바 있었는데 이번 동물복지지원센터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예다.

이번에 개장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1층에 위치하며 ▲유기동물을 위한 동물병원 ▲동물입양센터 ▲동물보호 교육장 ▲동물보호 커뮤니티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센터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장기간 입원이나 구금으로 인해 적절하게 동물을 보호할 수 없는 경우에도 해당 동물을 긴급 구조하여 보호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이번 오픈을 통해 서울시민의 풀뿌리 동물보호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 동물 정책을 개발하는 등 서울시 동물보호 및 복지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시민의 방문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운영된다. 단 화요일은 시설 관리등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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