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덕을 한참올라 입구에 들어서면 안반데기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사진/박기성
▲ 사방이 탁트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함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사진/박기성
▲ 수확이 끝난밭에 상품가치가 없다하여 두고간 나머지들을 관광객들이 뽑아가고 있다. 사진/박기성
▲ 상품으로 팔기에는 부족한듯한데 그나마 추위에 얼기전에 가져다 먹어보니 보기 보다는 아주달고 맛있었다. 사진/박기성
▲ 멍에 전망대로 오르는 길. 사진/박기성
▲ 멍에 전망대 전경. 사진/박기성
▲ 수확이 끝난 밭을의 모습이 멀리서보면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사진/박기성
▲ 사방 어느곳을 둘러 보아도 시원하기만 하다. 사진/박기성
강원도 강릉에 "구름위의 땅"이라 일컫는 안반데기가 있다. 강릉보다는 대관령이 가까운 고루포기 산 정상에 1960년대 화전민들이 척박한 땅에 밭을 일구어 조금씩 농사를 지어오다 지금은 고랭지 배추와 양배추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해발 1,100m가 넘는 안반데기에는 밭을 일구며 골라낸 돌들을 쌓아 만든 "멍에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탁트인 공간에 수확이 끝난 밭과 풍력 발전기가 보이는데 맑은 공기와 더불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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