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9회 작 피더슨의 스리런 홈런 포함 5득점으로 폭발

▲ 작 피더슨,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쐐기를 박는 스리런으로 활약/ 사진: ⓒLA 다저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9회 극적인 빅 이닝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4차전에서 9회 초 타선이 폭발하며 6-2 승리를 거뒀다.
 
6회 말 스프링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준 다저스는 7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로간 포사이드의 적시타로 동점 균형을 맞췄다. 이후 9회부터 폭발한 타선이 휴스턴의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9회 초 코리 시거가 안타로 출루하고 저스틴 터너는 볼넷, 코디 벨링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야시엘 푸이그는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지만, 포사이드가 고의4구로 출루하면서 오스틴 반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한 뒤 작 피더슨의 쐐기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9회에만 5득점이 나오며 스코어는 6-1로 벌어졌다.
 
휴스턴은 9회 말 브레그먼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2홈런에 그치며 2-6으로 패배했다.
 
한편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춘 다저스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고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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