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무기 출동 강화하는 방안-전작권 전환 시기 논의
28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양 장관은 양국의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무기 출동을 강화하는 방안과 전작권 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주요 의제로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협의에서는 전략무기 출동 빈도와 강도를 높이고 일정 기간 한반도에 머무르게 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전작권 전환 방안도 협의 대상으로 올라 있는데 전작권 전환 시점 등도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의가 끝난 뒤 양국 국방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 차 방한한 매티스 국방장관은 전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해 “우리의 목표는 전쟁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송영무 국방장관은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남북대화에 하루빨리 나서기를 강하게 촉구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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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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