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법관 재직 시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헌법재판소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

▲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그동안 권력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내용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을 수호하여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충실하였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진성 재판관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그동안 권력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내용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을 수호하여야 하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충실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김이수 재판관 다음의 선임재판관일 뿐 아니라 법관 재직 시 법원행정처 차장, 각급 법원장을 거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기에 장기간의 소장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헌법재판소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진성 후보자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0기로 수료했다.
 
이 후보자는 1983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고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을 거쳐 2012년 9월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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