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구자경' 모습 서늘할 정도

▲ 26일 JTBC ‘언터처블’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고준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품이 넘쳐흐른다. 붉은 자켓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레드 와인을 들고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모습 / ⓒJT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고준희가 가시 돋은 장미꽃 같은 자태로 첫 팜므파탈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6일 JTBC ‘언터처블’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고준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품이 넘쳐흐른다. 붉은 자켓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레드 와인을 들고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모습. 

서늘한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위압감을 안겨주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고고함이 숨을 멈추게 만든다.
 
또 여기에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알 듯 모를듯한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전화를 하고 있는데, 절제된 외면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고준희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사진 속 준희는 기품 있는 제스처, 완급을 조절한 감정 표현 등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몰입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눈빛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극중 고준희는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 ‘구자경’ 역을 맡았다. 전직 대통령 딸이자 장기서의 부인인 구자경은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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