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3월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공식 출시될 예정

▲ BMW 뉴 X2 사진 / BMW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BMW그룹이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를 25일 공개했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한 BMW 뉴 X2는 사각형의 휠 아치,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그리고 우아한 루프라인과 슬림한 창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해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해 역동성을 보다 강조했다.
 
또한 C-필러에 위치한 BMW 로고는 2000 CS와 3.0 CSL 등 가장 인기 있었던 클래식 BMW 쿠페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 BMW 뉴 X2 사진 / BMW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sDrive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20i, X2 sDrive18d 그리고 X2 xDrive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더불어 뉴 X2의 스포티한 서스펜션은 BMW 구동계의 섬세한 민첩성과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특히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를 적용하고,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한 뒤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된다.
 
한편 BMW 뉴 X2는 오는 2018년 3월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