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서 빛났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수상/ 사진: ⓒGetty Ima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4일(한국시간) “2017 FIFA 베스트 어워드에서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상대로 남자최우수선수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2013·2014·2016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호날두는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주장, 미디어 및 팬들의 투표에서 43.16% 득표율을 얻으며 개인통산 다섯 번째 수상으로 메시(2009·2010·2011·2012·2015년)와 동일한 숫자의 트로피를 갖게 됐다.
 
이번 수상자를 가른 것은 지난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는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득점력이 올라가며 2연패 달성에 큰 힘을 보탰지만, 메시는 유벤투스전 무득점으로 그러지 못했다는 사실에 조명됐다.
 
한편 시상식에서 감독상에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로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푸스카스상에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페어플레이상에는 프란시스 코네(즈브로요프카),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리케 마르텐스, 여자 감독은 사리나 위그만, 올해의 팬으로는 셀틱이 올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