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회 7년째 자선행사 계속

▲ 병상의 임수혁 선수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7년째 임수혁 선수 돕기에 나섰다.

롯데 선수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부산 허심청 브로이에서 ‘임수혁 선수 돕기 일일호프’를 연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임수혁 돕기 자선행사’의 일환이다.

일일호프에는 손민한 상조회장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며, 일일호프를 찾은 팬들과 사인회와 사진촬영을 할 예정이다. 그밖에 사인볼 판매, 구단 티셔츠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과 모금액 전액은 임수혁 선수의 부친 임윤빈 씨에게 전달할 예정.

임수혁 선수는 지난 2000년 4월 경기도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며, 지금까지 차도 없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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