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의 무능, 무관심, 무책임 행정의 결과로 피해는 시민들이 보게 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윤관석 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 받은 ‘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FDI신고금액은 58억 2천만 달러, 도착금액은 28억 1,450만 달러로 연 평균 5억 6,290만 불에 달했지만,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신고액은 35억 3,430만 달러, 도착액은 8억 8,560만 달러에 그쳐, 연 평균 2억 9,520만 달러로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인천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유정복 시장은 후보 시절 비전과 미래를 상실한 인천을 위해 많은 기업들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며 민선 5기를 비판하였지만, 오히려 외국인 투자는 반토막이 되었고, 신규 기업 유치는 1/3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질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윤관석 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 받은 ‘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FDI신고금액은 58억 2천만 달러, 도착금액은 28억 1,450만 달러로 연 평균 5억 6,290만 불에 달했지만,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신고액은 35억 3,430만 달러, 도착액은 8억 8,560만 달러에 그쳐, 연 평균 2억 9,520만 달러로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의 신규 기업 유치 건수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52개의 신규 기업 유치 계약이 성사되었고, 사업비용은 14조 7,385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신규 기업 유치 계약 건수는 11건, 사업비용은 8,890억 원으로 한해 평균 기준 3개 기업이 유치되고, 사업비 투자액은 3천억 원에 불과했다.
 
윤관석 의원은“유정복 시장은 투자를 촉진시켜 인천시의 수입을 늘려가겠다고 수차례 강조했지만, 외국인 투자는 반토막이 되었고 신규기업 유치는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해 글로벌 기업들은 관심도 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유시장의 무능, 무관심, 무책임 행정의 결과가 끊어진 투자유치와 찾아오지 않는 기업으로 돌아왔고, 피해는 시민들이 보게 되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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