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올해 12월 혹은 1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17년 안에 복귀할 수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 안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를 앞두고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즐라탄은 이곳에서 재활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오른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수술대에 오르게 되며,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정도로 인해 맨유 복귀에 부정적인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빠른 재활 속도를 보이면서 연내 복귀에 청신호가 들어왔고, 지난 시즌 28경기 17골로 맨유의 공격진을 이끈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이번에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은 열심히 계획대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몇 주 안에 복귀하지는 않고 적절한 시기에 복귀할 것이다. 2017년에는 복귀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의 앰버서더 앤디 콜은 최근 MUTV와의 인터뷰에서 “즐라탄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 역시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복귀는 12월이나 1월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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