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목치승, 야구장 떠나 일본에서 장인을 도우며 사업할 예정
LG는 20일 “황목치승이 시즌 종료 후 개인사정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황목치승은 향후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우며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목치승은 지난 2012년 고양 원더스에서 1년간 활약한 후 2014년 LG로 입단했다. 4시즌 동안 백업 내야수, 대주자로 뛰며 올 시즌 7월 2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환상적인 홈 슬라이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프로 입단 이후 황목치승은 통산 154경기 타율 0.249 8도루 18타점 45득점, 올 시즌에는 45경기 타율 0.207 3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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