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입찰 마감, 12월 말 선정 결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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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화면세점이 떠나는 제주공항점에 면세점업계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설명회에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두산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업체들과 세계 1위 듀프리 등이 참여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한화면세점은 동향 파악차 참여했다.
 
현재 한화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와 재협상을 통해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주공항점을 운영중에 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한화면세점이 입점한 제주공항점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고,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입찰 마감은 내달 6일 오후 4시까지며, 사업자 선정 결과는 올해 12월 말쯤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는 이례적으로 제주공항점 면세점 임대료를 영업요율로 적용해서 공고했다. 영업요율은 매출을 많이 올리면 임대료를 많이 내고, 매출이 낮으면 임대료를 적게 내는 방식이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향후 제주공항점의 새로운 주인은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중 한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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