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데르 에레라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마루앙 펠라이니도 설득 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체제 중심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와 마루앙 펠라이니 잡는다/ 사진: ⓒ텔레그래프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데르 에레라(28), 마루앙 펠라이니(30, 이상 맨유)와 재계약에 나선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은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레라와 펠라이니의 계약 연장 준비를 하고 있다. 에레라는 1년 계약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펠라이니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레라와 펠라이니는 루이스 반 할 전 감독이 맨유를 지휘할 당시에는 핵심 중원이라고 보기에는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 이후 중요한 자원이 됐다.
 
특히 폴 포그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펠라이니가 잘 메워주면서 적극적인 재계약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두 선수 다 맨유에 머물기를 희망하고 있고, 무리뉴 감독 역시 펠라이니와의 재계약을 직접 지시할 만큼 적극적이고, 두 선수도 맨유를 떠나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 재계약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한편 후안 마타도 최근 중국 슈퍼리그에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맨유 잔류를 위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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