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4134만개 빅데이터 분석 결과

▲ 올해 10월 국내 카드 브랜드평판 순위 결과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9월 순위는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순이었으나 KB국민카드가 참여자수(-86.0%)와 커뮤니티지수(-58.9%)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4위로 내려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빅데이터를 통해 카드사별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삼성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순으로 나타났으며, KB국민카드가 고객 참여지수와 커뮤니티 지수가 떨어지면서 10월 브랜드평판이 전달보다 두단계 내려가 신한‧현대카드에게 뒤졌다.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9일 이전 한달 간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4134만4733개를 분석해 카드사 브랜드평판을 측정한 결과 전달대비 14.96%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브랜드평판은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표를 기초로 책정됐다.
 
올해 10월 국내 카드 브랜드평판 순위 결과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순으로 나타났다. 9월 순위는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순이었으나 KB국민카드가 참여자수(-86.0%)와 커뮤니티지수(-58.9%)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4위로 내려갔다.
 
1위 삼성카드는 전반적으로 평가요소 지수가 균등하게 내려갔고, 브랜드평판지수가 737만7628로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737만7628)보다 14.94% 하락했다. 2위 신한카드는 요소별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브랜드평판은 651만827로 지난 741만1778과 비교해 12.16% 하락했으나 삼성카드 다음으로 올라섰다.
 
현대카드의 경우 브랜드평판지수가 14.83%하락했고. 소통지수를 제외하면 참여, 미디어,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수가 모두 떨어졌지만, KB국민카드가 4위로 떨어지면서 한단계 상승했다.
 
이 밖에 하나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순으로 평판 순위가 집계됐으며, 9월에 비해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하나카드는 커뮤니티지수에서 37.7%증가한 것이 순위 변동에 영향을 끼쳤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2017년 10월 삼성카드 브랜드는 중소가맹점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시해 중소가맹점주가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등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정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자혜택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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