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입 및 임원 채용 비리 및 특혜 논란까지

▲ 파헤쳐도 끝이 없는 강원랜드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강원랜드의 방만한 자회사‧출자회사 경영실태가 드러났다.
 
20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강원랜드의 자회사‧출자회사로 인해 사업 개시일로부터 지금까지 총 1887억7300만원의 자산을 손상했으며, 2163억6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금까지 3곳의 자회사(▲하이원 엔터테인먼트 ▲상동테마파크 ▲하이원 추추파크)와 5곳의 출자회사(▲문경 레저타운 ▲블랙밸리 C.C ▲동강시스타 ▲대천리조트 ▲바리오화순)에 3104억23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3개 자회사로 인해 1128억4200만원, 5개 출자회사로 인해 759억3100만원의 자산손상을 기록했으며, 8개사 중 자산손상을 기록하지 않은 회사를 바리오화순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 8개사의 사업 시작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총 누적 적자는 2163억6920만원에 달하고 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536억4800만원 ▲상동 테마파크 -347억100만원 ▲하이원 추추파크 -253억800만원 ▲블랙밸리 C.C -5억7700만원 ▲동강시스타 -775억6100만원 ▲대천 리조트 -229억3100만원 ▲바리오화순 -16억4300만원)
 
이 중 3곳의 자회사는 사업 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해도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고, 8개 기업 중 문경 레저타운을 제외한 7개사가 총 누적액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현재 신입 및 임원 채용 비리 및 특혜 논란 등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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