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산지 도매가 개당 105원에서 119원으로 오름세

▲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형마트 삼 형제(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살충제 계란 파동이 수그러들면서 일제히 계란 가격 인상을 하기 시작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계란 한판 가격을 5880원으로, 롯데마트는 4950원, 홈플러스 또한 498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앞서 이들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가격을 하락시켰고, 추석 연휴가 끝날 시기에 3980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재고를 소진했기에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계란 가격과 약 1000원 차이 나는 것은 업체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이후 하락했던 계란 산지 도매가는 지난 12일 개당 105원에서 119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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