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산지 도매가 개당 105원에서 119원으로 오름세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계란 한판 가격을 5880원으로, 롯데마트는 4950원, 홈플러스 또한 498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앞서 이들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가격을 하락시켰고, 추석 연휴가 끝날 시기에 3980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재고를 소진했기에 가격을 정상화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계란 가격과 약 1000원 차이 나는 것은 업체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이후 하락했던 계란 산지 도매가는 지난 12일 개당 105원에서 119원으로 상승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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