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서로 다른 제품

▲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치킨프랜차이즈업체 bhc가 해바라기유를 가맹점주들에게 고액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19일 bhc는 치킨업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닌 고올레산이 80%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반 해바라기유’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bhc는 해바라기유 15리터를 가맹점주들에게 6만7100원에 공급하고 있지만, 인터넷쇼핑몰에서는 18리터 해바라기유(해표)가 4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부당이익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bhc는 식품공전 상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식품유형에서 별개로 분류되어 있고, 서로 다른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hc는 ‘롯데’의 최신설비와 특수한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비교했을 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절대 고가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사용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일반 식용유에 비해 비타민E 함유량이 많아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일반 식용유보다 3배 이상 높은 고품질 오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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