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후 4차 임대료 협상

▲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당일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점에 대해 3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는 오후 3시경 제3차 인천공항점 임대료 협상에 들어갔으며, 5시 15분경 협상이 끝났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8일 인천공항공사와 1차 임대료 협상, 지난 12일 2차 임대료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3차 임대료 협상이 끝났고, 결국 인천공항공사와 합의점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4일 인천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24일 이후 4차 임대료 협상을 갖기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면세점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에 입점한 롯데면세점은 임대료를 고정 임대료에서 요율 임대료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인천공항공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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