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멧 오쿠르 ‘결승블록슛’으로 디트로이트에 103-101 승

메멧 오쿠르의 활약으로 유타 재즈가 4연승을 달렸다.

유타는 7일(한국시간) 델타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NBA 경기에서 종료 직전 리차드 해밀턴의 동점 레이업슛을 오쿠르가 막아내며 103-101로 이겼다. 유타는 이날 승리로 시즌 4승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해밀턴이 유타의 골밑을 파고든 건 4쿼터 종료 1초전. 안드레이 키릴렌코를 제치고 던진 레이업 슛이 오쿠르의 블로킹의 걸린 것이다.

오쿠르는 이날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타의 공격을 이끌었다. 카를로스 부저는 20점 11리바운드로 4연속 ‘더블더블’을 올렸고, 데론 윌리엄스(14점 7어시스트) 데렉 피셔(12점 7어시스트)도 유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