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전 아베 신조 총리 만나 회담...이후 중국 시진핑 주석 회담

▲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의 국빈 방한이다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의 국빈 방한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도 포함돼 있는데 특히 한국 방문 전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회담을 갖고 곧바로 한국을 찾아 문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사를 방문해 주한미군 등을 격려한 뒤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과 우의를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도 촉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7번째로, 마지막 우리 국회 연설은 24년 전인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또 북한에 대한 어떤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아시아 순방길이 ‘북한’ 압박용이라는 반응도 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일본을 방문하고 한국을 방문 한 후 곧바로 중국 시진핑 주석을 찾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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