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은 1897년 10월 12일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환구단에 나아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황제로 등극하며, 조선의 국호를 "대한"으로 고쳐 대한제국 탄생을 국내외 만방에 선포하였다. 재현행사는 고천제(황제오름을 천지에고함), 등극의(고종이 황제에 오르는 의례), 반조의(황제가 대한제국 선포조서를 반포하는 의례),환구대제(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국가제례)순으로 이어졌다.
유우상 기자
yoosang777@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