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2연패 후 3연승을 거두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 디디 그레고리우스,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5차전 승리 견인/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역전의 드라마로 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갔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디비전시리즈 5차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두며 1, 2차전 연패 후 3, 4, 5차전을 연달아 승리하며 ALCS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가 5회 말 4연속 피안타로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데이빗 로버슨(2⅔이닝 1볼넷 2탈삼진과 아롤디스 채프먼(2이닝 1볼넷 4탈삼진)이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 사바시아의 2실점만으로 마운드를 막아내는 동안 타선에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을 차지했다.
 
결국 메이저리그 한 시즌 22연승을 달성했던 클리블랜드는 1, 2차전을 승리하고도 양키스에 나머지 3경기를 패배하면서 ALCS 진출을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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