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
비위행위로 면직된 공직자들...하청업체에 불법 재취업 덜미국민권익위원회, 취업제한규정 위반해 재취업한 5명 적발...고발
이선기 기자  |  sisafocus05@sisafocu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12  14:01:50
   
▲ 1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된 후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A씨 등 5명을 적발해 모두 고발 조치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비위행위로 면직된 후 향응을 제공한 업체에 불법으로 취업한 전직 공직자 5명이 덜미를 잡혔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된 후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해 재취업한 B씨 등 5명을 적발해 모두 고발 조치했다.

권익위 확인 결과 A부 소속인 B씨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점검반원으로서 점검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해 2013년 2월 퇴직된 후 퇴직 전 소속 부서가 감리용역을 수행한 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C군청 소속 D씨는 태풍 피해를 입은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후 군 예산으로 석축공사를 하여 2016년 11월 역시 퇴직된 후 퇴직 전 소속 부서와 물품 납품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E부서 소속 F씨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2016년 12월 파면된 후 퇴직 전 소속 부서의 감독을 받는 업체에 불법으로 취업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권익위는 비위면직자 5명 모두에 대해 원래 소속됐던 공공기관에 각각 고발 조치하도록 요구했다. 더불어 현재 재직 중인 2명에 대해 취업해제도 함께 요구했다.

한편 같은 날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위면직자 등의 재취업을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라며 “취업제한제도가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예방해 청렴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제보] 시사포커스는 공정하고 소신 있고 낮은 자세로 독자의 제보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좋은 기사를 보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isa0119@sisafocus.co.kr / 02) 323 - 2223)

[관련기사]

이선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사건사고
김동철 "MB 기자회견, 적반하장 식의 변명이 아니라 통렬한 반성과 사과"
울산 동구 새마을 금고…강도 1억원 들고 도주
택배 차량 속도미터기 훔친…50대 입건
제주 관광 중인 "중국인 상대 성매매 알선"…40대 실형
괴롭힘으로 투신까지 몰고간 초등생들…법원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