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과 팔만대장경이 마무리된 날과 책의 날을 기해 국무총리상 수상

▲ 정문각 김시동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정문각 김시동 대표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대한민국 문화부분 국무총리상을 수상받았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상 출판문화부분에 전국 32명 추천자 중 3차까지 이뤄진 엄격한 심사에서 정문각출판사의 김시동 대표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시동 대표는 21세기 우리나라 출판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와 새로운 부가 가치의 창출을 통하여 국민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 향상 및 국가경제활성화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정문각출판사 대표로서 한자식 의학용어와 일본어 번안식 의학용어가 주를 이루던 시절, 의학용어집과 의학사전 편찬 작업에 참여해 국내 의학용어의 통일과 한글화 기여에 크게 공헌했으며, 의학도들이 영어로 이해하는 것보다 우리말화해서 의학전문지식 향상과 이해력을 돕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여 의학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1일 한글날과 팔만대장경이 마무리된 날과 책의 날을 기해 국무총리상으로 그동안 공로를 표창했다.
 
한편 김시동 대표는 경북 봉화읍 황전 출신으로 지난 1975년 서울에 와서 출판 문화분야에 40여년간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출판문화산업계에 큰 한 축의 기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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