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발표에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라고 전한 ​중소‧중견면세점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시사포커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탑시티면세점을 포함한 중소‧중견면세점이 당일 관세청이 발표한 면세점업계 지원방안에 대해 크게 환영 의사를 표했다.
 
중소‧중견면세점들은 관세청의 ▲해외 대량구매자 판매 제한 폐지 ▲면세점 영업장소 이전 제한 완화가 담긴 지원방안에 대해 관세청장이 간담회 이후 발 빠르게 대책방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관세청장은 17개 중소‧중견면세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우선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사항부터 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관세청은 당일 구체적인 지원방안들을 내놓았다. 현재 면세점은 해외 대량 구매업체에 물품을 판매할 경우 재고에 쌓아둔 물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됐지만,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소‧중견면세점에 대해서는 제한을 폐지했다.
 
또한 별다른 후속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중소‧중견면세점의 재고물품 대량 판매 등과 관련된 제한을 영구 폐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허기간(갱신기간 포함) 중 1회에 한해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이전 지역이 기초자치단체 내로 제한됐었다.
 
이와 관련해 중소‧중견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당일 관세청의 적극적인 발표에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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