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투어챔피언십 우승

▲ 애덤 스콧
애덤 스콧이 PGA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스콧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이스트레이크클럽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2위 짐 퓨릭(8언더파)을 눌렀다.

스윙은 타이거 우즈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듣는 세계4위 스콧은 올 들어 우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준우승만 3차례를 차지하며 명성을 유지했다. 특히 PGA 상금랭킹 상위 27위까지만 추린 일종의 ‘올스타전’에서 우승하면서 117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해, 올 시즌 상금랭킹 3위(497만 8858달러)를 기록했다.

퓨릭은 이날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스콧이 9번홀에서 4.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실력을 유지해 3라운드까지 벌어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2개를 올렸으나 보기도 4개를 기록하먼서 14오버파로 26위에 머물렀다. 상금 10만 9200달러를 추가한 최경주는 상금랭킹 27위(237만 6548달러)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최경주는 오는 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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