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등 37명… 신예 발굴 위해 많은 선수 차출

▲ 박주영 선수(FC서울)
21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확정됐다.

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4일 일본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대표팀에는 AFC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10명을 포함해 총 37명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중 K리그 선수는 32명, 대학생 선수가 5명이며, 해외 진출한 선수는 없다.

이중 K리그 포스트시즌과 FA컵, 아시안게임대표팀 일정이 겹치는 박주영(FC서울) 등 14명은 일정에 따라 1, 2차전 중 1경기에만 출장한다.

37명이나 되는 선수들이 선발된 것은 베어벡 감독의 신예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벡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소집해서 가까이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과의 홈 1차전에서는 홍명보 코치가 대표팀 지휘를 맡아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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