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하는 규모

▲ 사진 / 보령제약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보령제약이 듀카브와 투베로(완제) 등의 제품을 동남아 13개국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글로벌 제약 유통사인 쥴릭파마의 자회사 자노벡스와 약 702억원에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공급 지역은 1차 허가(6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이며, 2차 허가(7개국) ▲홍콩 ▲마카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외 2개국이다.
 
보령제약의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아울러 계약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만약 2년 연속 예상판매목표의 80% 미달성 시 계약은 종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령제약의 독점판매 계약 체결 소식에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장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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