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반, 부산 4시간 50분

▲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오전부터 고속도로에 차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후반기로 향하면서 고속도로 통행량도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오전부터 고속도로에 차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귀경이 어느정도 끝난 상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고속도로 상황이 정체를 빚고 있다. 양양고속도로 경우 강일에서 강촌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경우 기흥에서 신갈까지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는 마장에서 일죽까지 역시 양방향 소통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다.

상습 정체 구역인 영동고속도로 용인에서 양지 부근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양방향 크게 막히는 곳 없이 소통이 원할하지만 도로공사는 오후 4시쯤 정체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현재 서울요금소까지는 대전에서 2시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부산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서울요금소에서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반, 부산 4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36만여 대가 고속도로로 몰릴 것이라며, 43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56만 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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