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6일 날씨 (기상청)

추석 연휴가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뿐만 아니라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5일) 제주도와 전남에서 시작되는 비는 6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귀경길 차량과 나들이객 차량은 빗길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5mm 내외, 강원영동·경상동해안·남해안·제주도 20~60mm, 강원영서·충청도·남부지방·울릉도·독도 5~30mm 내외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강릉 14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6도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강릉 18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19도 등이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1~3도가량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7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지만 남은 연휴기간에 비 소식은 없다”며 “추석연휴가 끝나는 9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을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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