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 애도"

▲ 3일 문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3일 문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A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오후 늦은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부상자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음악 공연을 즐기려고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2만여 명의 청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이 가해지면서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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