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와중에도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로 인천공항은 인산인해”

▲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현 안보상황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민방위훈련도 제대로 안 한다”고 지적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2일 현 안보상황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민방위훈련도 제대로 안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미간 전쟁위기로 생존배낭이 팔리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대피시설이나 장비는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은 데 이어 “이런 와중에도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로 인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모든 것 사회구조 탓, 남 탓이고 내가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해야겠단 얘기는 없다”고도 일침을 가했다.
 
이 뿐 아니라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와 관련해서도 “토요일 여의도에 있는데 갑자기 뭐 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며 “지나가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방에 음식잔치 술잔치가 벌어져있고 하늘은 화약으로 뿌옇게 오염돼 있었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평소 축제를 좋아하지만 지금처럼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 들여 불꽃축제하며 흥청망청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뭔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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