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검사일 시작...'일하는 남자' 멋지다 멋져!

▲ 공개된 사진 속 재찬이 조사실에서 맞은편의 피의자를 향해 찌릿찌릿 레이저 눈빛을 쏘고 있는 모습은 강렬함을 준다. 좌충우돌한 말석이와는 달리 프로의 모습인 것 / ⓒiHQ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본격적으로 검사로서 일을 시작하며 ‘일 하는 남자’의 멋진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SBS ‘당잠사’ 제작진 측은 ‘말석이’ 정재찬(이종석 분)의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찬이 조사실에서 맞은편의 피의자를 향해 찌릿찌릿 레이저 눈빛을 쏘고 있는 모습은 강렬함을 준다. 좌충우돌한 말석이와는 달리 프로의 모습인 것.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건 피의자가 아닌 형사3부 동료들로 궁금증을 더한다. 이는 재찬이 피의자 조사를 연습하는 장면으로, 재찬의 원맨쇼를 지켜보는 동료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웃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구석에 앉아 조그마한 종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재찬의 스틸 컷도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재찬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다소 우울한 표정으로 종이를 응시하며 ‘소심한 말석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재찬은 인간 관계에 요령이 없는 말석이(검찰청 각 부의 막내 검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자신의 대학 후배이지만 검사로는 선배인 신희민(고성희 분)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면, 검사 출신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유범(이상엽 분)이 알려주는 밥총무(부원들이 식사 할 식당을 섭외하는 사람) 팁을 차갑게 거절해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에게 눈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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