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떡, 생선, 정육, 과일 등 차례상 용품들 구입

▲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월 충북, 충남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가장 컸던 충북 청주 소재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 ⓒ시사포커스 자료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월 충북, 충남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가장 컸던 충북 청주 소재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30일 오전 이번 집중호우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 총리의 이번 청주 방문은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 수해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이날 방문은 시장 수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전 전통시장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이 총리는 명절 장보기에 앞서 육거리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시장 현황과 수해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주변 농민들과 시장이 상생을 실천하는 청주육거리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떡, 생선, 정육, 과일 등 차례상 용품들을 구입하면서 추석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장보기 이후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점포 상인들과 오찬을 같이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구입한 물품들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과 마음을 같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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