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선 미래와 1층에선 현재 체험

▲ SK텔레콤 박정호 대표가 ICT 체험관 ‘티움(T.um)’의 공식 개관 기념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SK텔레콤이 29일 오전 을지로 본사 1층 중앙 로비에서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의 공식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고 있다. ‘티움’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ICT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에 처음 열고 지금까지 178개국 6만5000명이 다녀갔다. 
 
이날 기념식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가 학생들이 ICT에 관한 여러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이 내용이 종이에 출력돼 천장에 설치된 구름 형태의 구조물인 ‘메시지 클라우드’로부터 떨어졌고, 유영민 장관과 박정호 사장 등이 이에 답하며 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을 마친 후엔 ‘티움’ 투어가 이어졌다. 2층에 구현된 1300㎡ 규모의 ‘미래관’에서는 가상현실(VR)·홀로그램·무안경 3D디스플레이 등 각종 최첨단 ICT 기술들이 총동원됐다. 1층 ‘현재관’에서는 AI 스마트홈 환경‧VR 쇼핑·차량통신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기념식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SK텔레콤의 우수 협력 벤처인 룩시드랩스의 채용욱 대표, 대학생 창업자인 언리얼파크의 이상곤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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