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출세가 목표인 정려원 VS 출세 따위 관심 없는 윤현민 '아웅다웅'

▲ 극중 검사인 두 사람의 취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취조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듬은 ‘검사가 피해자 개인사까지 고려해줘야 합니까?’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로지 사건을 해결하는 것만이 중요한 인물. / ⓒ아이윌미디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의 정반대 스타일이 한눈에 보이는 반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이듬과 진욱은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이듬은 주변이 어질러져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반면 진욱은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에 앉아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털털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이듬과 열정적이고 빈틈없는 진욱의 상반된 성격이 그대로 표현된 것. 
 
또한 ‘출세 한 번 해보려 고군분투 중, 이기적인 싸가지 검사’라는 카피는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이듬의 성격을, ‘피해자를 위해 고군분투 중, 출세를 포기한 검사’라는 카피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배려심 있는 진욱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극중 검사인 두 사람의 취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취조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듬은 ‘검사가 피해자 개인사까지 고려해줘야 합니까?’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로지 사건을 해결하는 것만이 중요한 인물. 

반대로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제가 설득 할게요’라는 다정한 말투의 진욱은 따뜻한 시선으로 피해자를 바라보고 있어 취조 방식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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